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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이의  동화같은 만화 추천!!

 

15년도 만화 / 국내 18년 3분기 만화

서커스의 딸 올가

(サーカスの娘 オルガ)

 

장르 : 러브코미디, 드라마

작가 : 야마모토 룬룬

 

 

오늘은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여러분의 감성을 한층 더 성숙시켜줄 만화

<서커스의 딸 올가>라는 만화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일본만화라기 보다는 서양적인 화풍이 돋보이는

야마모토 룬룬 작가님의 작품이며

이미 완결된 이야기로 1권에서부터 

느껴지는 작가님의 동화같은 이야기는

아마도 많은분들의 시간을 정지한 듯

멈춰버린채 몰입되지 않을까하는

꼼이만의 생각을 드려봅니다

 

서론에 칭찬일색으로 도배를 하고 있는

<서커스의 딸 올가>

어떤 내용인지 어떤 만화이길래

꼼이의 리뷰가 이렇게 시간을 정지할 정도로라는 

과장된 표현을 하는지

잠시 살펴 보시겠습니까?

 

 

 

20세기 초 아버지를 여읜 주인공 올가

끼니를 해결하기 오게된 곳은 서커스단입니다

낯선 환경, 낯선 사람, 해본적 없는 서커스라는 일

살아갈 길이 막막해 선택이라는 수단도 없이

끌려오듯한 모습에서는

아직 어린 그녀의 가혹한 현실이 느껴집니다

 

 

배운게 없으니...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남들이 시키는 허드렛일 뿐

그런데 보는이 마다 신입 갈구듯 

하나씩 하나씩 시키는 일들은

올가를 고된 노동의 시간에 가둬버리는군요

 

초라해져버린 뒷모습 

그녀는 지금 어떤 심정일까요?

당면한 현실을 받아드리고는 있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고된시간이었는데..

하루종일 시키는 일만 했는데..

저녁시간이 끝나 밥이없다라니

그럼 올가는 어떻게 해야하는 건가요?

엎친데 덮치듯 다가오는 아픔들은

다시한번 그녀를 좌절하게 만듭니다

 

 

 

허기로 가득한 그녀의 굶주림

눈앞에 놓여진 당근하나를 덥썩 배어뭅니다

눈물젖은 빵, 눈물젖은 초초코파도 아닌

눈물젖은 당근...

그 한입에 기억의 저편에 잠들어 있던

화목했던 과거들이

현재의 올가를 부정하듯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서러움 가득한 깊은 슬픔이

올가의 눈가를 젖어들게 합니다

 

"이런 곳에 오고 싶지 않았어..."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그녀의 독백과도 같은

이 한마디는 

현재의 올가가 느끼는 슬픔에 대한

항변과도 같겠지요

 

 

그런 슬픔에 잠겨있던 순간

멀리서 들려오는 소리들은 

올가를 자연스레 그쪽으로 안내를 합니다

저 소리는 뭘까?

그친 눈물을 뒤로한채 소리의 현장으로 가본

올가에 눈에 들어온 장면은!!

 

 

 

올가의 슬픔때문에 우리도 잊고 있었네요

 

그렇습니다

올가가 간 곳은 서커스단이었죠

하루종일 시킨일에만 전념하다

지금에서야 시야에 들어오는

화려한 서커스단의 공연!

 

올가의 눈에 빛이 납니다

서커스의 매력에 천천히 빠져드는데요

 

 

그녀의 눈에 비춰진 서커스단은

환상 그자체로 다가옴을 알수 있는 이 모습에서

앞으로 그녀의 삶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그리고 그녀 앞에 나타날 이 두남자

우리의 올가는 이 길에서 행복을

찾을수 있는걸까요?

 

너무너무너무 궁금한

 

<서커스의 딸 올가>

 

그녀의 행복만을 바라고 있는 꼼이는

벌써부터 과몰입에 빠져 그녀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그저 성장물이겠지라고도 생각해보았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의미들은

또한번 여러분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끔 만들텐데요

 

 

 명언과도 같은 대화속 장면들은 곳곳에서

그들의 삶이 녹록치 않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실로 놀라웠습니다

작가가 요구하는 것이 이런것일까? 

그의 의도대로 따라가게끔 만든 이야기일까?

그러기엔 너무나도 많은 의미를

가질수 있는 관계들 속에 표현되는

이야기들은 그저 작은 표현만으로도

각자의 길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의 동화같은 만화 <서커스의 딸 올가>

 

두번 아니 세번 아니

백번은 추천드리고 싶은 이야기

 

오늘 감상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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