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험담보다 더 무시무시하네요 가위에 눌렸는데 팔에 멍까지 들다니 ..... 정말 소름돋는 일들이 많군요
에피소드 5 악몽 그날 나는 일어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 . . 놀랐던 마음이 진정이 되질 않는다 흘러내리는 식은땀과 방망이질 하듯 두근 거리는 심장소리가 귓가에 들린다 하아 하아 하아 상반신만 일으킨채 겨우 숨을 내뱉었다 무슨 꿈이 이럴까 그여자는 뭐지 깨어난지 얼마안된 내 기억이 너무도 생생하게 남아있다 이것이 꿈인가.. 사실인가 전혀 구분이 되지 않는 기억이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 한참을 멍하게 앉아있었다 머리가 깨질듯 복잡한 심정에 천천히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순간 그 관짝에 누워있던 여자가 나를 쳐다보고 있다 우아아아아아악 (아마 처음이었던 것 같다 이렇게 비명을 내지른 것이) 가쁜 숨을 내쉬며 일어난 순간 ... 꿈이었구나 라는 안도의 한숨과 뭔가 불길한 느낌이 엄습해왔다 아직 꿈속인가 분간이 되..
에피소드 4 악몽 그날 나는 일어나는 법을 잊어버렸다 매일 같은 하루 매일 같은 일상 그런 날들의 반복속에 변함없는 아침과 어둑해져가는 저녁을 바라보며 집으로 향한 여느때와 마찬가였던 그날 밤 그 날의 짙은 어둠속에 찾아든 공포감 왜 그런 꿈을 꾸었는지 알수가 없었지만 너무도 생생했던 그 꿈은 여전히 나를 소름돋게 하는 기억의 부분들이다 . . . 20년 전 막무가내였던 나는 그저 즐기기만 하고 살았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마셔대는 술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웃어대며 지내왔던 삶 하루살이처럼 오늘 하루만 살것처럼 방탕함에 빠져있던 날들 그런 날들이 계속되던 무렵 그렇게 찾아온 그 날의 악몽 내 손이 그녀를 죽이고 있다 목을 조른채 서서히 그녀를 누르고 있다 점점 꺾여가는 그녀의 허리 이상하다 점점 꺾여져 가..
에피소드 3 내가 경험한 가위눌림 - 그 손 3 - 그건 그저 습관처럼 따라온것일까 아니면 나를 놀리려고 그런것일까 이건 밤이고 낮이고 필요없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같이 일하던 사람들과 산에 가기로 한날 약간의 부슬비가 내리긴 했는데 이미 음식이며 이동할 차량이며 산에 위치한 식당 예약에 모두 같이 가기위해 일정까지 맞춘터라 겨우 부슬비에 안갈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날은 컨디션도 좋았고 다들 즐거운 마음에 산행을 하기 시작했기에 나 역시 들뜬 마음으로 올랐다 산 중턱쯤 다다랐을때 잠시 쉬어가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때마침 비도 그쳐 더할나위 없구나 하며 다시 산행을 시작했고 그렇게 약 2시간여의 시간을 거쳐 우린 정상에 도착해 싸온 도시락과 음식 그리고 간단히 반주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래..
에피소드 2 - 내가 경험한 가위눌림 - 그 손2 - 그 날은 밤을 새고 일한 날이었지 다음날까지 마무리를 해야 하는 일이 있어서 몇일째 야근과 업무로 씨름하던 때였는데 마직막 전날은 아무래도 밤새 야근을 할 수밖에 없었어 일의 결과야 무사히 잘끝났었어 뭐 사무실 전원 노력한 덕분이긴 하지만 내 몸은 지치다 못해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고 잠은 쏟아지고 정신은 혼미하고 대충 비몽사몽이었어 그러다 그날 오후 3시쯤 사무실 쇼파에 쓰러지듯 누웠는데....... 이번엔 뭔가 조짐을 보이기 보단 자연스레 기다렸다는 듯이 다가온 것 처럼 난 굳어버렸지 쇼파에 왼쪽으로 누워 눈을 감았었는데 그 순간이었어 누워서 눈을 감고 조금만 자야지 하며 긴장을 풀던 그 순간 나를 찾아온거지 눈을 감았을터인데 사무실 사람들이 보여 ..
에피소드 1 - 내가 경험한 가위눌림 - 그 손 1- 지금은 가위눌림이 없어진듯한데 난 예전부터 가위에 눌리면 손이 나온적이 많았다 뭔 소린가 하면 형체는 없는데 손이 움직이는 듯한 소리 아니면 날 끌어안는듯한 소리 뒤에서 슬며시 끌어 꽉죄어오는 느낌 그런 형상의 손이 많이 나왔었는데 오늘은 그손에 대한 에피소드를 적어볼려 한다 이건 내 경험담이니까 혹시 누구든 비슷한 걸 꿨던 적이 있겠지만 이건 순전히 내 얘기이니 그냥 재미삼아 읽어줬으면 해 ----------------------------------------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온 다음날 아침 여느때와 같이 난 근무 후 휴식을 가질수 없을만큼 바쁘시기 였기에 책상에 앉아서 업무를 보기 시작했지 뭐 젊을때 였고 하루 안잔다고 걸러도 괜찮다고 생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