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가던 길 바람이 좋더라 가끔 지나치던 그 길이 오늘은 잠시 나를 불러세운다 지나가던 그 길에 잠시 나를 멈춰본 아무도 없는 그 길에 그저 그런 일상을 돌이켜본다 누군가에겐 별볼없는 그저 그런 그 길이 오늘 내겐 쉬어감의 묘미와 차분함을 선사해준다 지금 이 순간 만큼은 그 어떤 것보다 이 쉬어감에 만족하고 싶다
꼼이의 하루하루
행복한 하루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