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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스토리의 만화도 괜찮지 않을까?

하며 번개처럼 스쳐간 생각이 

잠시 반짝거려서 

아침에 생각난 스토리를 적어보려 합니다

 

 

꼼이가 글을 잘 쓰는 재주는 없지만...

뭐든 도전하고픈 욕심이..

냐하하하하!!

 

혹시라도 이글을 본 작가님이 계시다면

뼈와 살을 덧붙여줄지도 ...

ㅋㅋㅋㅋ

 

꼼이가 또 요래 망상의 시간에 잡혀가며

한번 써보겠습니다!!!!

 

 

 

------------------------

 

 

《그날 눈을 뜬 나에게 다가온건

지독한 후회속의 절망뿐이었다》

 

 

 

제 1화

 

오랫만의 가족여행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오른 여행길

이게 얼마만이던가

 

아내의 얼굴에도 이제 4, 6살 된 아이들도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오랫만의 휴가... 가족들과

어찌보면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다를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아~~ 바닷바람 너무좋아요 

정말 이번엔 다시 회사로 불려가거나

그런일 없는거죠? 여보~~♡"

 

"하하 이번엔 걱정마 절대 부를일 없으니까"

 

난 아내인 리미에게 

자신있게 대답했다

.

.

 

 

정말 이번 휴가를 위해

몇년에 걸친 프로젝트에 온갖 심혈을 기울였었다

 

나는 올해 34살 

뉴럴. 즉 인공신경망 분야에서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을 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에 점차 뒤쳐진 인간들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된 사업이

이제 모든게 완성된 시점이다

 

인간은 다시한번 진화할것이다

자연적인 진화론에 의한 진화가 아니라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진화의 시작을 알릴 것이다

뇌를 통한 육체의 진화까지도

바라볼수 있다

 

기본적인 연결은 이미 완료되었으나

다중복합신경의 뇌에 전체적으로

연결하는 것은 인간이 따라가질 못했다

 

작은 병에 흘러넘치는 물처럼

받아들임에 한계가 있어 폭주하는 사례까지

있었기에 이 연구는 너무도 오랜세월동안 이뤄져 왔다

 

그 결과가 이제 결실을 맺을때가 얼마남지 않았다

아직은 연구에 참가한 나를 비롯하여 상층부 5명만

이 사실을 알고있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키포인트!!

 

약 1000억개의 뉴런과 100조개의 시냅스를

순차적인 연결과 차단의 구체화와 연결패턴이

비로소 나에 의해 열린 것이다

 

아직 이 모든걸 실험할 인간을 매체로 한

임상실험이 남아있긴 하지만...

 

.

.

.

 

긴 해안도로를 타고 넓게 펼쳐진 바닷가를 보며

결혼하고서의 첫 여행.

 

 

 

결혼 전부터 이일에 매달렸던 나는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못 보내채

혼인만 하고 사는 어찌보면 불쌍한 삶이었다

 

그저 아내와 아이들에게 미안함만 들어서인지

바쁜 와중에도 겨우 겨우 사정해서

5일간의 휴가를 받았다

 

연구는 성공적이었고 대상자만 모집한뒤

임상실험만 남았기에 

그 기간동안만이라는 전제하에

받은 5일간의 휴가

 

 

"카르씨~~! 여보 또 일 생각하는 거에요? "(찌릿)

 

"아빠!!!!!!"

 

잠시 생각에 잠겼던 나는

아내와 아이들의 부르는 소리에

다시금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왔다

 

"아냐아냐 하하하  오늘 도착하면 뭐하고 놀까

고민하고 있었어"

 

홀깃하는 아내의 눈매가 조금은 의심을 가지고

있는듯 하지만..

 

저 멀리 예약한 호텔이 보이기 시작했다

 

 

---------

 

1Km앞

해안도로 보수공사 현장

 

공사현장 A씨 :"어이~~ 밥시간이야 밥먹어 밥!!!"

B씨 : " 어어  이것만 뽑구 금방갈께"

 

해안도로 옆 낙석구간 공사가 한참인 이곳

현장에 있던 굴삭기가 밑둥만 남은

나무를 끄집어 올리는 작업중이었다

 

다 죽어가는 쓰러진 나무를 처리하기 위해

나온 인부들이었고 아직은 곳곳에 남은 나무들을

정리하는 공사가 이뤄지고 있었다

 

어디서나 보는 흔한 공사현장

밑둥만 남은 나무를 굴삭기로 긁어올리자

뿌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고

B씨는 이것만 드러낸채 식사를 하러가려했던

그 시각

 

저 멀리 해안도로를 달리는 차가 보이기 시작하고

 

굴삭기는 계속 나무를 긁어올리던 그때

깊이 박혀 있던 뿌리가 굴삭기의 힘에 의해

지반을 움직이게 되고

균형을 잃은 굴삭기는 8m 아래로 추락

달려오던 차량을 덮치고 말았다...

 

 

 

---------

 

<뉴스>

오늘 000해안도로에서

공사중이던 굴삭기가 8m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로 인해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일가족 4명중 3명 사망, 1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 현장에 나가있는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

.

.

.

 

'싸이렌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무슨일이 있었나....

내 몸이 왜이러지....'

 

 

'생각이 안나...  대체 무슨일이 일어난거야

잠깐 

여보 리미!!!

테일이랑 테즈는...

 

기억의 단편들이 하나씩 떠오르기 시작했다

 

 

"안돼.. 안....돼....

아냐 이건 사실이 아냐...

 

리미!!!!!!!!

테일...테즈......

 

으아아아악!!!

 

몇 날 며칠을 소리만 질렀다

그건 괴성이었다

나를 어쩌지 못한

절망과 아픔의 소용돌이에 빠져

반복되는 고통의 괴로움을

이겨내지 못했다

 

 

눈을 뜨면

죽은 그녀와 아이들이

아른거린다

 

죽고 싶었다..

지금 당장 나를 죽여줄 사람을

부르고 싶었다

 

지금 움직일수 없는

이 쓰잘데기 없는 몸뚱아리가

저주스러웠다

.

.

그렇게

나의 유일한 행복들이 세상에서 사라졌고

나는 삶을 잃었다

 

 

 

또 다시 시간이 흘렀을때

 

 

이상하다..

기억이 점차 사라져갔다

뭐가 뭔지 모르겠다

 

 

가족들이 보고 싶은데...

난 사고가 난건가

얼마나 입원해 있어야 하는거지?

아내와 아이들은

왜 안 보이는 거야

 

 

오늘이 몇일이지?

회사 가야되는데

아직 임상실험이 남았는데

어떻게 된거지

 

아!!  가족들과 여행가기로 했었군

맞아

이번이 첫 여행인데...

 

호텔예약도 해야하는데...

 

아내와 아이들은

왜 안보이는거야

내가 입원한걸 모르는 건가

 

 

난 왜 입원한거지?

 

 

 

 

다시 눈을 떴을때

 

난 의사를 찾았고

잠시 뒤 의사가 내 앞으로 왔다

내 눈과 내 몸을 이리저리 만지고선

 

"카르씨 지금 상태가 어떠신가요?" 

 

" 저....아내와 아이들은 안왔나요?

전 왜 입원한 건가요?"

 

도통 모르겠다

가족은? 회사는?

 

최근 기억이 없다

 

[당신은 교통사고가 나서 

뇌를 심하게 다쳤다

최근 기억부터 점차 사라짐은 물론

뇌의 일부분이 괴사되고 있다

 

아마 6개월정도 ]

 

의사가 말한 건 이게 전부다.

 

하아... 시한부라고?

 

순간 멍해진 내가 외친거라곤

가족들을 불러달라고 했지만

그들은 아무말도 하지않았다

 

혹시 하는 생각에 물어봤지만

그들은 끝내 묵묵부답이었고

저 멀리서 울고있는 누군가만 보였다

 

 

다음날

회사에서 찾아온 사람들

 

연구에 대한 임상실험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며

마지막 키포인트가 무엇인지

그것만 달라고 했다

 

'아냐..  지금 그 결과를 줄순 없어'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의사말대로 

기억이 점차 사라져가는게

느껴졌다

아무리 떠올리려해도

최근 일들이 하나씩 지워져 갔다

 

계속 가족은 오지 않고 있다..

 

"임상실험에 참가할 대상자는 모집되었나요?"

 

"10명정도?"

 

"그렇군요...."

 

"혹시 제 얘기 들으셨나요?

뇌가 죽어가고 있고 기억이 사라지고 있고

6개월 남았다는 사실을? "

 

그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여기서 생각할수 밖에 없었다

분명 나는 죽는다

 

연구의 마지막도 

내가 알고있는 키포인트도 조만간 사라질꺼라는게 

이대로라면 가족마저도 기억 못할꺼라는

절망감이 

 

나를 시험대에 들게했다

 

 

" 그 실험에 조건을 나부터 먼저..하죠

성공하든 실패하든 

내가 알고있는 모든걸 드릴테니..."

 

 

이대로라면 절대 가족을 볼수 없을것 같다

 

 

그 일이 있고나서

나의 의지대로 일은 순식간에 처리되기 시작했다

 

 

연구소로 오게되었고

실험대에 바로 올랐다

기억은 계속 지워져가고 있었고

 

나는 첫 임상실험의 대상자로서

연구가 시작되었다

 

 

 

 

 

-----------

 

 

여기까지 1화!!

 

2화도 써놓았는데

 

요것이 오늘 아침에 떠오르는데로

써본거라

좀 조잡해 보일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혹시라도 읽으셨다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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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9.12 13:10

    비밀댓글입니다

    •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그냥 한번 도전!!! 이러면서
      끄적여 본건데
      좀더 수정하고 보완해서
      2화도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ㅎㅎㅎ
      괜히 부끄부끄 하고 있습니닷 ㅋ

  2. 로안씨 2020.09.12 15:08 신고

    호오 이거 뭔가 삶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아 맞다 티스토리 공지 보셨나요???.....
    정말 카카오 티블러들에게 이러면 안되는데 ㅜㅜ
    걱정입니다

    • 2020.09.12 19:43

      비밀댓글입니다

  3. 티참작가 2020.09.13 01:40 신고

    안녕하세요 티참작가 입니다~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늘유용한 정보주셔서 감사해요 ღ'ᴗ'ღ

  4. Makise 2020.09.13 20:33 신고

    오호..흥미진진한 전개가?!! 인공지능과 자아와의 치열한 갈등이 시작되는거 아닌가요!!

  5. BAKI7 2020.09.18 12:33 신고

    소재가 굉장히 재밌었지만 주인공이 어떤 성향의 인간인지 초반에 드러나지 않아서 주인공에게 몰입이 힘든 감이 좀 있는것 같습니다 가족애는 충분히 슬프지만 저 프로젝트에 참가한게 인류의 발전인지 돈과명성인지가 궁금해집니다

    • 오오오 제글을 이렇게 깊이 읽어주시다니
      2화를 써놓고도 한참을 고민중이었습니다
      왜 그런날 있지 않나요
      뭔가 불현듯 떠올라서 써내려간 느낌?
      ㅋㅋ이 글은 그렇게 30분동안 쓴글이라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ㅎㅎ
      부끄부끄ㅜㅜ 입니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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