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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얼마만에 들어보는 얘기입니까

 

퇴마록!!

 

국내편 3권, 세계편 4권, 혼세편 6권,

말세편 6권, 해설집 1권으로

총 20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작!!

 

아마도

 

아니 아마가 아니라

그때 당시 

사람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집집마다 이책을 샀던 사람들이

엄청났었죠

개인 소장하는 것이

자랑이었던 그때 당시

지금도 본가에 가면

퇴마록이 서재에 자리잡고 있으니..

 

(갑자기 제 00친구가 떠오르네요

퇴마록이 보물 1호였던 친군데

사진 좀 찍어서 보내라 해야겠군요)

 

ㅎㅎ 

 

너무도 오랫동안 기다려온

작품입니다

아래내용은 관련내용들이니

참조하시고 

개봉하는 2022년도를

같이 기다려보실까요^^

 

 

작품소개

한국의 대표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애니메이션으로!

2019년 ‘레드슈즈’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기술적 수준을 한단계 발전 시킨 싸이더스 애니메이션이 한국의 대표적인 판타지 소설 퇴마록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다.
94년 국내편 1권 발행 후 천 만부 판매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긴 소설 퇴마록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종교, 신화, 전설을 기본 세계관으로 하는 오컬트와 특별한 힘을 가진 주인공들의 성장을 다루는 히어로 장르물의 성격이 혼합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다양한 캐릭터들이 각각의 고유한 능력으로 화려하게 펼치는 전투 장면은 몰입도 높은 액션을 선보일 것이고 현대를 배경으로 지금 우리 곁에서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감동과 웃음을 전해줄 것이다.

2022년 공개 예정.

 

출처 http://locusanimation.com/project/toemarok/

 

 

 

- 이우혁 작가님의 공식 블로그 -

 

그간 오랫동안 준비했던 퇴마록 영상화에 대한 내용을 공개합니다.

이걸 기다리느라 블로그니 뭐니 거의 죽은 듯 칩거했었는데, 이제야 보여드릴 수 있게 되네요.

지금 현재 애니메이션에 대한 발표가 공식적으로 나간 상태이며,

그외 진행중인 웹툰과 드라마 등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단 공식 발표 내용에 조금 더 부가하여 알려드리자면

퇴마록 영상화는 원소스멀티유즈 계획에 따라 다방면에서 진행중이며

애니메이션이 그 중 제일 먼저 발표가 되었네요.

애니메이션은 제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시나리오, 감수를 맡을 예정이며

제작사는 로커스(싸이더스)입니다. 빨간구두 애니를 만드신 회사로

공식 발표는 약간의 사전 준비를 갖춘 후에 지금 행했지만

이미 작년에 계약을 체결하여 준비중이었습니다.

공식발표를 한 것은 단순히 계약 상황만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순히 계약만이라면 여러번 했었습니다. 다만 실제로 제작에 들어가거나

기획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수 였기에 공개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수십년간 계약- 붕괴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몸에 사리가 생길 정도입니다.

이번 애니화는 반드시 성공시킬 각오로 임하고 있으며 특히 시나리오 전반을 직접 맡았으니

정말 공을 들여 반드시 성공시킬 겁니다. 이 시나리오 참여 라는 기회 하나를 얻기 위해

정말 노력했죠. 시나리오 작가로 대성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퇴마록 시나리오를 제대로

작성하려면 직접 해야 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야에 공연한 욕심을 부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소설가고 거기에만 전념하고 싶어요.

그러나 믿고 맡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과거 90년대 퇴마록 영화화때 당시 감독과 논쟁하던 말이 있어요.

당시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9개월에 걸쳐 썼는데, 그 앞부분만 보고도 제가 질려서 태클을 걸었죠.

(내용은 영화보신 분들은 다 아실테니 굳이 언급 안하겠습니다)

'당신에게 퇴마록 스토리를 이해시키느니 내가 영화를 배우는게 빠르겠다.' 고요 .

그런데 이거 한 번만이 아닙니다. 제가 그 이후 조심병에 걸려 대외적 공개를 안해서 그렇지

많은 분들이 퇴마록 영상화권을 가져갔었습니다.

굳이 이뤄지지 않은 내용 들출 생각은 없습니다만. 그 이후에도 이런 비슷한 일들은 끝이 없었어요.

더 문제는 말이지요...

그간 가져갔던 데들이 절대 아주 작거나 무명의 신입들이 아닙니다!!!!

굳이 어디어디라고 언급은 안하겠지만, 상당히 유명하거나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데서

많이 가져갔었어요!!!

그런데 그런데서조차 참담한 몰이해와 수준이하의 작업, 그리고 충고에 대한 적극적인 무관심...

마치 데자뷰, 가위눌림을 보듯이 끝없이 반복되는 악순환 구조를 수십년에 걸쳐 봐왔어요.

그리고 그렇게 자신있게 제 제안을 거부할 정도면 뭐라도 만들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아예 제작까지도 못가요!!!

퇴마록은 결코 각색이 쉬운 작품이 아닙니다. 그냥 대충 하다보니 더 엉망인 기획이 나오고

더 엉망인 트리트먼트가 나오고.. 하니 거의 시나리오까지도 못가고 투자자 빠지고해서

그냥 엎어지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제가 걱정하여 이러시면 안된다고 하면 안믿고 안들어줘요.

도리어 뒤에서 욕이나 안하면 다행이죠. 욕먹더라도 어떻게든 조절해드리고 싶은데, 이쯤가면

아예 저는 배제해버립니다. 그리고 소신대로 만들면 제가 물러서겠는데, 그냥 망해버리지요. ㅜㅜ

더구나 그분들이 무명도 아니고, 유수한 데서조차도 이런 식이니, 세상에 누굴 믿겠습니까...

제 속단이 아니라 경험적으로 뻔한 불구덩이에 들어가지 말라고 말리려 하면

자신은 안보인다고 절대 말 안듣고 제발로 불로 들어가 타죽는 셈이라고 할까요?

이걸 한 두번만 본 것도 아니거든요.... ㅜㅜ

소설 쓰는데도 바쁘고 시간 모자라지만, 그래서 할 수 없이 조금씩 조금씩 저 자신을 가다듬었습니다.

소설가라고 역차별 받아 시나리오 부분에는 발도 못들이게 하는 와중이었지만,

결국 어떻게든 케이비에스 애니 시리즈 두 편은 직접 맡아 다 할 정도의 경력은 쌓았습니다.

두 애니 모두 대박까진 아니어도 1%대 넘는 시청률을 내서 방송국에서는 만족했었는데,

두 시리즈 모두 26화씩, 도합 52화를 직접 다 작성했습니다. 실제 아무리 티비 시리즈물이라도

시나리오 52화 직접 쓰고 방영까지 마친 경험이 있는 분은 몇 안될 겁니다.

결국 저는 고슴도치가 되어가는 셈이죠. 방어를 위해 가시를 빽빽히 세우지 않고서는

슬픔과 패배의 과정만을 반복하게 될 뿐이니까요.

이번에 제가 좀 패러다임을 바꿔 대비한데 퇴마록 2차판권으 소유를

맨날 짓밟히는 일개 개인에서 회사에 둔 것입니다.

저는 그곳의 이사로 등재되어 있으며 퇴마록에 한해서는

회사를 등에 업고 활동하는 셈입니다.

또 다행히 이번 로커스 분들은 이렇게 가시돋친 제 입장이나 의견을 상당부분 동의해주시고

이해해주셔서 이렇게 합의된 결과를 공개할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일을 하다보니 논의하고 조정할 부분은 많겠지만 현재까지는 무리없이 진행중입니다.

직접 각색과 시나리오 과정을 다 겸할 생각이니 기대해주시고 성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그리고 여러분들의 의견도 환영합니다. 저는 의견을 듣는데 인색하지 않으며, 다른 분의 아이디어도

절대 무시하지 않고 정말 환영합니다. 전체적인 조율은 냉정하게 하지만 저 혼자 모든걸 만든다는 생각은

절대 없습니다.)

- 밑에는 보는 분들의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는 제 변명(?) 같은 이야기가 있으니 웬만하면 보지마시고 넘기세요 ^^

 

<< 직접 참여 및 준비과정이 엄청 긴 이유에 대한 변명 >>

퇴마록은 내용도 길고 담아내기도 쉽지 않은 작품인데,

구체적 준비는 커녕 실질적인 작품 이해조차 1도 안된 상황에서

영상화가 결코 쉽게 되는게 아니지요.

제가 직접 참여하는 면에 대해서는 말이 많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저로서는 필연적인 선택이었습니다.

저는 전문가주의를 대단히 신봉하는 사람입니다.

뭐든 전문가가 맡아서 하는게 제일 좋지요.

그럼에도 제가 직접 참여해야 한다고 계속 생각해온 이유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하면... 각색에 한해서는 아예 전문가가 없어요.

 

조금 시건방진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지만 각색이라는 필수적 요소를

우리나라에서 제대로 개념이라도 가진 분들이 계신지 의문입니다.

가령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각 부분에 대해 시상을 하지요.

그중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각색상이 있습니다. 1회 시상식 때부터 존재하던 상이죠.

작품, 감독상은 물론 특수효과 상까지 거론되는 이 시상식에서 각색상에 대한

논평이 우리나라에 과연 존재하는지, 존재했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출처 | https://blog.naver.com/woohyouk518/22192054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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