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리뷰/드라마

소년의 어비스 - 끝없이 떨어져가는 희망, 누구나 가지고 있을 자신안의 심연 [만화추천]

♡◟(●•ᴗ•●)◞♡ 2020. 7. 1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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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이의 어두운 일상 만화 추천!

 

20년 1분기 만화 

 

소년의 어비스

(少年のアビス)

 

장르 : 일상, 드라마

작가 : 미네나미 료(峰浪りょう)

 

 

소년의 어비스라는 만화를 보았습니다

 

제목처럼 소년의 심연을 위주로 진행될 것인가

했던 생각은 점차 사라져가고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에 대한 심연을

들여다 보는듯

시종일관 어두움이 가득했던 작품입니다

 

만화 자체의 어두움이라기 보다는

보면 볼수록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맞을까요

 

 

 

함께 죽어 줄수 있어 반갑다는 그녀의 말과

함께 시작하는 첫장면..

 

 

 

아이돌 뮤비를 보며 여느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일상을 즐기는 주인공

 

 

첫 장면부터 주는 어두운 그림과 죽음이라는 단어

이어지는 다음장의 웃음과 밝음

 

이 만화를 본 이후에 다시 이 부분을 봤을때

느꼈던 감정은 정말 상반되는 현실이 

어느 누구든...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을수 밖에 없는 

외면과 내면을 뜻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좀 더 깊이 들어간다면 내면에서도

 

자신도 잘 알지 못하는 저 깊은 곳에

위치한 어떠한 마음...

 

그게 어떠한 것일지는 각자 다를테지요

 

 

 

 

 

 

현재의 자신이 너무도 싫지만 그래도

밝게 살아가는 여자 소꿉친구..

 

 

 

 

 

 

어릴때는 친했지만..

현재는 소꿉친구라 이름하에 괴롭히는 일진 친구

 

 

 

 

 

간호사로 일하며 아픈 할머니와

히키코모리 큰 아들을 돌보고 있는 엄마

엄마의 유일한 낙은.... 주인공

 

 

 

 

아이돌이지만 현재는 쉬며...

죽기를 바라는 그녀

.

.

.

 

이 만화를 보면서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느껴져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저 주연을 향한 조연이 아니라

이야기를 이어가는 과정속에

드러나는 한 사람 한사람으로서 갈등은

더욱 이 만화에 대해 몰입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원초적 욕망에서 비롯된 내적 욕구 표출과

벗어날수 없는 현실이 주는 아픔

현재를 버리고 싶어하는 마음

미래가 보이지 않는 지금을

벗어나고 싶은 자신안의 욕망

 

그 모든게 표현하지 않고 사는 

또는 표현할수 없는

욕망과 도덕적 윤리안에서 갈등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도

비춰지지 않았을까요

 

이 안에서 관련된 사람들이 주는 변화로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재 처한 현실에서의 탈피등

그런 해피엔딩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긴한데

이제 시작된 이야기라

이후 흐름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울함을 담은 이야기를 추천 드리는건

이쪽으로도 꽤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라기 보단

생각이 많아지는 작품이었다라는

마음이 커서 추천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아침에 보는건 음....자제 해야겠군요

 

꼼이가 리뷰드리는

 

《 소년의 어비스 》

 

즐기시기엔 거리가 멀지만 한번쯤

생각하며 보시기엔 어떨까 하고 추천드려 봅니다

 

이야기는 좀 우울했지만

여러분의 하루는 행복하길 바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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